한국수자원공사, K-water가 '스마트 워크(smart work) 시대'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K-water는 대전 본사에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워크는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근무형태로, K-water는 이를 위해 본사, 교육원(대전시 유성구), 수도권본부(과천시), 전남본부(광주시) 등 4곳에 영상회의설비 등이 갖추어진 스마트 워크 센터를 만들어, 출장이나 교육 중에 있는 직원도 원격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최원식 K-water 관리본부장은 "스마트워크 시범도입으로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CO2 배출량도 연간 32톤 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탄력근무제, 근무시간 선택제, 집중근무제 등을 더욱 활성화해 일하는 방식을 선진화하고 업무 몰입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