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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이야, 호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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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라운지·발레파킹…고급 시설·서비스 차별화
    오피스텔이야, 호텔이야
    스카이라운지,피트니스센터,바비큐가든….

    오피스텔의 변신이 눈부시다. 호텔이나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분양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욕실 규모 제한 폐지 등 규제 완화로 오피스텔 건립이 크게 늘자 건설사들이 차별화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일부 오피스텔은 고품격 이미지를 앞세워 발레 파킹,쇼핑 대행,게스트 응접 등 호텔식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내달 중순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할 예정인 지상 42층 규모의 오피스텔 '린 스트라우스'에 주거 기능을 강화하면서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59㎡ 450실로 구성된 오피스텔 세대마다 침실 2개를 설치하고 개방감이 들도록 천장 높이도 2.5m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실내수영장,골프연습장 등 각종 스포츠시설과 호텔 수준의 스카이라운지(사진)와 외부손님을 응대할 수 있는 별도공간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국제 규격 축구장 크기(가로 98m,세로 64m)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각종 테마공원도 넣기로 했다.

    지난 5월 부산에서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리츠'를 공급한 포스코건설은 고품격 서비스와 다양한 특화시설을 내세워 30 대 1의 높은 청약률을 올렸다. 이 회사는 오피스텔이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안에 있다는 점을 활용해 쇼핑 대행,게스트 응접,가정행사 지원,교양강좌 서비스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햇볕이 드는 쾌적한 수영장,원기회복실,피트니스센터,유아놀이방,비즈니스센터,시청각실,독서실,사우나,동전 세탁실 등 단지 내 설계된 커뮤니티 시설만 20개가 넘는다.

    서희건설은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서희 스타힐스'에 시스템 가구가 들어가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눈길을 끌고 있다. 입주자들은 가구나 가전제품을 따로 장만할 필요없이 몸만 들어가면 된다. 입주민 전용 콘퍼런스룸,북카페,피트니스센터,바비큐가든,스카이가든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곳곳에 설치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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