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8월 상반기 패널가격, 예상부합...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유지) ● 8월 상반기 패널가격 3~5% 하락 2010년 8월 5일, 시장조사 기관인 위츠뷰 (Witsview)는 당사 예상에 부합하는 8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을 발표하였다. 모니터, 노트북 패널가격은 PC업체 재고조정 영향으로 각각 4%, 5% 하락했으며 TV 패널은 3% 하락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8월 하반기 패널가격을 보수적 관점에서 하반기와 동일한 가격하락 (-3~5%)으로 가정해도 8월 평균 패널가격은 (blended panel ASP)은 6% 하락할 전망이다. ● 3분기 평균 패널가격 10% 하락 예상, 시장 기대치 충족 전망 7~8월 패널가격은 평균 10% 하락 (7월: -4%, 8월: -6%)할 것으로 추정되며 9월부터 패널가격 하락 폭은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CCFL (Lamp type)기준, 3분기 평균 패널가격은 11~13% 하락이 예상되지만 LED TV 패널의 제품믹스를 감안하면 3분기 평균 패널가격 (blended panel ASP)은 8~10% 하락해 당초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 3분기부터 패널업체 점진적 원가구조 개선 기대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LCD 패널업체는 3분기부터 점진적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이는 2010년 하반기부터 ① 핵심부품의 수급불균형 해소, ② 내부조달 비중확대로 주요부품의 안정적 공급 및 가격인하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연말로 갈수록 패널업체의 원가절감 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구간 진입 최근 1개월간 대만업체 (AUO, CMI) 주가는 시장대비 평균 +5%pt 초과 상승한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시장대비 -3%pt 초과 하락하였다 (최근 3개월간 기준, 대만업체 시장대비 -17%pt 초과 하락 vs. LG디스플레이 -23%pt 초과 하락). 또한 글로벌 패널업체 주가는 5월부터 하락을 시작해 8월 현재까지 3개월간 조정을 지속하고 있으며 글로벌 IT업종에서 가장 먼저 주가조정이 시작되었다. 특히 ① 재고조정 및 감산효과, ② 가격매력 부각 등을 고려하면 현시점은 주가의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