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폴 고이도스(46·미국)가 미국PGA투어 사상 네 번째로 18홀 59타를 친 순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본 갤러리는 단 4명에 불과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법학교수이자 유명한 블로거인 앤 알트하우스에 따르면 고이도스는 8일 오전 7시9분(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 1번홀에서 티오프했는데 첫 샷을 할 때는 단 4명만 그 조를 따라다녔다고 한다.

알트하우스는 그녀의 조카 클리프 크레스지가 고이도스와 같은 조여서 응원차 남편과 함께 처음부터 따라다녔다고 한다.알트하우스는 “고이도스가 위업을 달성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돌면서 갤러리가 점점 늘어났으나 그가 한 59번의 스윙을 다 지켜본 사람은 단 4명에 불과했다.상당히 썰렁했다”고 전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