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다이아몬드를 몸에 두른 아이폰4가 출시됐다.

6일 영국의 보석업체 '골드스트라이커'는 스튜어트 휴이스가 디자인한 '아이폰4 다이아몬드'를 공개했다.

아이테크뉴스 등 미국 IT블로그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아이폰4는 흰색 바탕에 다이아몬드와 백금을 프레임과 애플 로고에 둘러 장식한 특별판이다.

리뷰를 인터넷에 올린 한 블로거는 "프레임에 다이아몬드가 세팅 덕분에 데스그립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다이아몬드 에디션을 이용하면 잡고 싶은 어디든 잡고 통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6.5캐럿, 최상급 VVS의 F 칼라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이 아이폰4의 가격은 20만달러(약 2400만원)이며, 32GB 모델은 심 잠금장치(SIM Lock)가 걸려 있지 않아 전세계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한편, 골드스트라이커는 이에 앞서 최고 38억원에 달하는 아이폰3gs를 출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