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당일 배송 체계 구축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인터넷쇼핑몰(www.lottemart.com)을 전면 개편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주문상품을 당일 배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2월 개장한 롯데마트 인터넷 쇼핑몰은 그동안 수도권, 부산, 영남권 등의 24개 점포를 통해서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3일부터는 전국 56개 점포에서 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롯데마트는 하루 3차례 배송과 주말 배송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구매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성장한 3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기획부문장은 "배송권역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이번 개편의 초점을 맞췄다"면서 "하반기에는 더욱 강화된 온라인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