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음 달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내곡 · 세곡2지구 등 서울 강남권은 3.3㎡당 1140만~1340만원에 분양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서울 내곡 · 세곡2,경기 부천 옥길,시흥 은계,구리 갈매,남양주 진건 등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해 다음 달 7일 3자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물량 1만8511채(분양 1만4497채,임대 4014채) 중 서울 강남권(내곡,세곡2)에서 1494채,수도권 서부(부천 옥길,시흥 은계)에서 8086채,수도권 동부(구리 갈매,남양주 진건)에서 8931채가 각각 청약을 받는다. 10년 임대 및 분납 임대는 서울에서는 공급하지 않고 서부권에서 2140채,동부권에서 1874채를 공급한다.

공급 유형별 청약 일정은 3자녀 · 노부모부양 · 신혼부부 ·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1만2173채가 다음 달 7~17일,일반공급 6338채가 18~25일,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이 26,27일로 잡혔다.

2차지구 분양가는 내곡 · 세곡2가 주변 시세의 56~59%인 3.3㎡당 1140만~1340만원,경기도권이 주변 시세의 75~80%인 750만~99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