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아파트 전셋값 상승의 여파가 오피스텔로 이어지고 있다.
8일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 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해 1.09% 상승했다.올해 1분기 전셋값 상승률은 작년 4분기(0.48%),3분기(0.70%),2분기(0.06%)와 각각 비교하면 0.39∼1.03% 포인트 높은 것이다.이는 올해 들어 아파트 전세에서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현격히 줄어 가격이 치솟자 1∼2인 가구나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수요가 대거 오피스텔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부동산 114는 분석했다.
오피스텔 매매가는 올해 1분기에 전국적으로 0.41% 올랐으며 서울은 0.08%, 경기가 0.24% 상승했고 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월세는 같은 기간에 전국에서 작년 4분기 대비 0.38% 상승했는데 서울은 0.48% 높아졌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12%, 0.20% 올랐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