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총괄회장이 1일 방한했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아르노 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해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등을 만났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이부진 호텔신라 경영전략담당 전무를 만나 인천공항 면세점에 루이뷔통 매장 설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루이뷔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만났으며,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신동빈 롯데 부회장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통업계는 주요 백화점들이 루이뷔통 매장을 확장하거나 신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아르노 회장과의 면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