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일 인터넷자동차보험 마이애니카가 출시 1년만에 계약 건수 14만건, 보험료 780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지난달 매출이 108억원으로 월 1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마이애니카 방문 횟수는 600만건, 보험료 계산건수는 95만건에 달하며 법인 고객은 1천200여개 업체에 이른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고객이 인터넷에서 부담없이 보험료를 계산해볼 수 있도록 인터넷에 정보를 남기더라도 가입을 권하는 전화를 하지 않은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마이애니카 인기에 힘입어 운전자보험, 여행보험, 유학생보험, 골프보험, 주택보험 등도 인터넷으로 기존상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