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0.31%) 오른 223.0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인텔이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는 미국발(發)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해 오름세를 지켜냈다.

글로벌 증시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고 외국인이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재차 비중확대에 나선 것이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1081계약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9계약, 266계약을 순매수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기관의 매물공세로 백워데이션을 보이며 매도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을 출회를 촉발시켰다. 마감 베이시스는 -0.21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739억원, 비차익거래가 99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2732억원 매도우위였다.

거래량은 28만4325계약, 미결제약정은 180계약 줄어든 9만9204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