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형 단일평형으로 구성..타입은 4가지로
타입별로 각기 다른 특징 지녀..수요자 선택 가능

고양 삼송 호반베르디움 A21블럭과 A22블럭은 84㎡형 단일평형으로만 구성된다. 하지만 타입을 4가지로 나눠 수요자들의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405세대로 구성되는 A21블럭은 84㎡ A,B,C타입 등 3가지로, 1426세대로 구성되는 A22블럭은 84㎡ A,B,C,D타입 등 4가지로 설계됐다.

4가지 타입이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수요자들에 따라 선호도가 완벽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A타입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여서 환기와 통풍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타입은 거실과 주방의 폭이 굉장히 넓어 가족공용공간을 넓게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ㄱ자 주방가구에 아일랜드장을 설치했으며 식탁공간도 따로 마련된다. 3개의 침실 가운데 안방을 제외한 2개의 침실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 자녀수에 따라 침실수를 조절할 수 있다.

B타입은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때문에 집의 양쪽 끝에 위치하는 거실과 1개의 침실이 2면 개방형이다. 따라서 거실은 물론 자녀방에서도 뛰어난 전망과 채광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실과 주방은 하나로 연결된 LDK형으로 꾸며졌으며 안방은 파우더룸과 침실이 하나로 연결된 오픈형으로 설계했다.

분양 관계자는 “3면 개방형 설계를 통해 서비스 면적을 최대화해 실사용공간을 극대화시켰다”며 “따라서 84㎡임에도 불구하고 침실공간이 꽤 큰 편이며 확장을 해도 습식발코니공간도 넉넉하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C타입은 T자 형태로 내부가 설계됐다. 입구쪽에 자녀방 2개가 위치하고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가로로 긴 형태의 거실과 주방이 자리한다. 일반적으로 세로로 길게 설계되는데 반해 C타입은 가로로 길게 마련됐다. 즉, 주방과 거실, 안방이 일렬로 연결돼 있는 상태에서 거실과 안방 사이에만 벽체가 있어 공간을 구분했다고 보면 된다.

D타입은 5베이 구조의 와이드 평면으로 설계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복도를 중심으로 전면에 모든 공간이 배치돼있다. 복도따라 침실 2개와 주방, 거실, 안방으로 가로롤 길게 나열돼 있다. 따라서 거실과 주방은 물론, 전 침실에서 채광은 물론,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