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배우 손예진과의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황정민, 박건형 등과 함께 '동네친구' 특집에 출연한 김제동은 '내가 결혼하면 은근히 질투할 것 같은 여자 스타' 중 한 명으로 손예진을 뽑았다.

이 같은 대답에 경악(?)을 금치 못한 출연자들이 "손예진과 실제로 만난 적 있느냐" 고 묻자 김제동은 "없다" 고 시인했다.

김제동은 "내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손예진을 이상형으로 꼽은 적이 있는데 다른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손예진이 그에 대해 '불쾌하지는 않다'고 대답했다" 고 배경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효리, 김선아 등 많은 미녀스타와의 친한 사이라고 밝힌 바 있는 김제동은 미녀스타들과 친분을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제동의 '내 맘대로 랭킹 1.2.3'의 "내가 결혼하면 은근히 질투 할 것 같은 여자 스타"의 나머지 대답들 역시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 박건형, 김제동의 입담 파워는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