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사장 이강태)가 자본금 3천억원의 전업계 카드사로 공식 출범합니다. 하나카드는 향후 5년내 회원수 1천만명, 시장점유율 12%를 달성해 카드업계 톱3에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매년 100만좌 이상의 히트상품을 출시하고 하나금융그룹의 매트릭스 조직을 통해 관계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하나카드는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하나카드 설립시까지 추진해 오던 타업종과의 컨버전스를 위한 조인트벤처 협상은 단독출범 후에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나카드는 기존 신용판매 위주의 사업을 재조정해 카드론 등 차별화된 론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포인트 멤버십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리워드(Reward)제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강태 하나카드 사장은 "카드가 통신기술이나 유통망과 결합하면 언제 어디서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하나의 카드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정교한 카드 IT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