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1위인 폭스바겐에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자회사 새론북경기차부건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폭스바겐에 내년 3월부터 브레이크 패드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적용 차종은 폭스바겐이 '2008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한 '라비다'와 '뉴보라' 등이며, 폭스바겐 폴로의 후속 모델에도 새론오토모티브의 제품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연간 30만대(약 120억원 규모) 이상의 중국 폭스바겐 생산 차종에 브레이크 패드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는 "이번 폭스바겐 납품으로 중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1,2,3위 업체 모두에게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석권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