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올 4분기부터 경기 확장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경기선행지수(CLI)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6월 CLI가 100.7로 전달의 98.9보다 1.8포인트 상승,29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CLI는 통상 4~6개월 앞을 내다보고 산업활동 · 주택 · 금융 · 통화 등의 동향을 계산한 것으로 100 이상에서 상승하면 경기가 확장되고,100 이하에서 오르면 경기가 침체에서 회복세로 돌아서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한편 바클레이즈캐피털은 미국과 독일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끝났다고 진단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