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와 한국청소년진흥센터(이사장 이배근)는 청소년 금융교육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청소년의 금융능력 향상과 올바른 금융관 정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14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과후 아카데미 교사 대상 금융연수, 청소년대상 강사파견교육, 금융교육교재 제공 및 온라인 콘텐츠 활용 지원 등 학교 밖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투교협은 현재 서울시·부산시교육청과 함께 금융교육 협력학교 운영하는 등 학교내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 금융교육도 활성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교협은 오는 16~17일 아산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및 청소년 금융교재(꿈꾸는 투자교실) 학습지도법 등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