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06%) 내린 1430.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높아진 지수와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출발했다. 개인의 매수 확대에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205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이 230억원, 기관이 1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6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의료정밀이 1.87% 오르고 있고 보험, 기계, 통신, 증권, 건설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한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 LG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 신세계 등이 내리고 있다. KB금융, SK텔레콤,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