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가장 중요한 경영원칙은 바로 고객 만족입니다. "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아무리 좋은 집을 지어도 고객이 찾지 않으면 시장에서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며 "대우건설이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도 바로 만족스런 고객 서비스가 뒷받침된 덕분"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또 "푸르지오는 업계 1위 건설사로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우건설만의 주거철학이 담긴 아파트 브랜드"라며 "친환경적인 공간과 입주자의 건강까지 생각한 아파트 단지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푸르지오는 소비자가 원하는 아파트 개발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바탕으로 2008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의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1위,한국표준협회의 '2008년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아파트 부문 1위' 등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성장했다.

서 사장은 "대우건설은 1994년부터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건강 아파트를 건설해 왔다"며 "특히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외관,특화된 조경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보다 살기좋은 아파트를 위한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서 사장은 아울러 "주부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푸르지오 밸리 클럽'도 푸르지오가 입주자를 위한 아파트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제 푸르지오 밸리 클럽을 통해 실생활에서 느끼는 아파트 실내외의 각종 마감 · 수납 · 디자인 · 외부환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아이디어들은 대우건설의 사업기획과 설계 및 인테리어 등에 적용되고 있다. 서 사장은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지속적인 고객 서비스와 상품개발 등 브랜드 관리를 통해 푸르지오가 대한민국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