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시장 거래량이 20만계약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3년국채선물 거래량이 21만8281계약으로 지난해 3월17일(19만4873계약)의 최대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거래대금도 23조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과 통화 긴축 우려에 따른 변동성이 증가했고 만기일을 앞두고 롤오버도 다수 발생해 거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