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SBS특별기획 '찬란한 유산'OST에 참여한다.

케이윌은 극중 이승기 테마곡 '사랑은 벌이다'를 부르게 된다. 작곡가 한승훈이 만든 이 곡은 이승기와 한효주의 러브라인에 삽입될 예정이다.

이승기는 한효주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자신 때문에 가족을 잃은 슬픔을 떠안게 된 한효주가 안쓰럽다. 그러나 유산 상속문제로 대립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이승기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사랑은 벌이다'는 이런 안타까운 러브스토리를 대변하는 곡이다.

케이윌 소속사는 "고급스러운 스트링 사운드와 애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라며 "케이윌 특유의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가창력이 더해진 명품 발라드"라고 설명했다.

케이윌의 '사랑은 벌이다'는 15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드라마 정규OST 앨범은 6월 넷째주에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