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독거노인 거주지의 가스누출 및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소방대원이 긴급출동하도록 한 '독거노인 u-Care 서비스'에 올해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 성남과 충남 부여, 전북 순창 등 3개 지역에서 5천5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제공된 이 서비스는 올해 충남 서산과 경북 문경, 전북 김제, 전남 광양, 강원 삼척, 동해 등 6개 지역의 9천명에게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앞으로 경제력을 갖춘 독거노인들에게는 정부와 민간 기업의 u-Care 서비스를 결합해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