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7일 호텔신라에 대해 환율안정으로 면세점사업의 성장동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500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채정희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 전면개장을 통해 영업을 시작한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본격화로 호텔신라는 올해 본격적인 외형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호텔신라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4%,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점진적인 원·달러 환율 안정에 따른 출국자수 회복과 함께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호조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