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학 KT 가치경영실장은 24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합병 KT가 외형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내실있는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무리한 신규 가입자 유치보다는 결합상품 등을 통해 현재 가입자 기반 수준을 유지하는 데 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별로 경쟁이 치열한 이동통신시장과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지난해 말 수준의 가입자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또한 '쿡 TV(QOOK TV)'는 중장기 실시간 방송 서비스 가입자 비중을 전체 가입자의 7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