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유럽의 의약품 허가기관인 EMEA와 임상시험과 관련 구체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4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의 제약관련 세미나인 유로미팅 2009에서 유럽 EMEA와 공동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셀트리온 브라이언 김 부사장은 개발 중인 유방암 표적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에 관한 사례 발표를 통해 전세계 제약 관련 전문가들과 개발 제품의 동등성 입증, 글로벌 임상에 관한 설계 등 표적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유럽의 의약품 허가 기관인 EMEA와 개발 중인 제품의 임상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표적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는 가장 먼저 인허가 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03년부터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온 셀트리온은 올해내 첫 번째 제품인 유방암 표적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전임상을 끝마치고 세계 최초로 다국적 임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