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30전 하락한 1천51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17.30원 급락한 1천499원에 거래를 시작해 1천496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천500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코스피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환율도 보합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장 후반 역외세력이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폭이 축소됐다"며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약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