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활약 중인 외야수 이병규(35)가 3할 타율과 홈런 20개를 시즌 목표로 내걸었다. 주니치 계열 스포츠전문지 '주니치 스포츠'는 30일 인터넷판에서 전날 나고야에 도착한 이병규가 3년계약 마지막 해를 맞아 타율과 홈런에서 부진을 만회해 계약 연장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병규는 "다치지 않는다면 2년간 거뒀던 성적 이상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병규는 2월1일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