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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은 19일 대만 온라인 게임업체 카이엔테크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우스 온라인’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계약기간,금액은 밝히지 않았고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프리우스 온라인은 CJ인터넷이 자체개발한 게임으로 게임 안의 보조캐릭터인 ‘아니마’와 상호교감을 통한 감성시스템을 채택해 다른 MMORPG와 차별화를 시도했다.지난 2005년부터 개발,지난해 12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이승원 CJ인터넷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중국,대만,동남아를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일본 엔터테인먼트팜과 계약한 데 이어 대만에도 수출하게 된 것”이라며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동남아 등에도 직접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