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올해말까지 2.0% 수준 유지"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올해 3월까지 기준금리를 추가로 0.5%포인트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경기하강 위험을 분명하게 인정했고 글로벌 침체가 한국에 가져올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펴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올해 3월까지 기준금리를 추가로 0.5%포인트 내린 뒤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 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단행된 한국은행의 0.5%포인트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경제성장률 감소와 글로벌 침체에 따른 경기 하강국면에 대한 한국은행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chang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