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26)이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떳)에 출연해 화제다.

비는 전남 여수 소율마을로 떠난 '패떳'의 여행 게스트로 출연해 문어를 잡고, 장애물 경기를 펼치는 등 인간 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문어잡이에 나선 비는 연체 동물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김종국과의 체력싸움에서 승부욕을 보이며 열심히 게임에 임했다.

비는 잡은 문어로 요리를 하기위해 어쩔줄 몰라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의 이런 모습에 박예진은 "문어머리 풍선을 뒤집어서 까라" 등의 엽기적인 말들을 콧소리를 섞어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만들었다.

잠자리에 들기전 이천희와 '잘난척 대결'을 하던 비는 "마일리지 50만마일 쌓아봤어" "미국신문에 나와봤어?" "연말에 대상 타봤어?" 등의 솔직한 말들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의 깜짝 발언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인 이천희는 "너 대학신문에 나와봤어?" "너 발레 근육(뒷 종아리)있어?" "너 아이큐 140넘어 봤어?"등으로 받아쳐 잘난척게임의 승리의 거머쥐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비의 모습이 월드스타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옆집 오빠의 모습 같았다" "비의 잘난척을 보고 나니 왠지 더 친근감이 느껴진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