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최대 300억원 규모의 자기자본투자(PI·Principal Investment)를 통해 코스닥시장의 우량 중견기업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시장이 과매도 국면에 진입하면서 우량중소기업 주식이 대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고 투자자 신뢰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회사 임직원 1인당 1증권저축계좌를 개설하고, 연간 급여액의 1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 모르기' 운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