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총괄대표 김규원)은 29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 연료절약형 냉ㆍ난방기 제품 10종을 내놓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저탕(貯湯) 방식과 순간가열 방식을 합친 '트윈'(사진) 가스보일러 △니켈 브레이징(brazing) 공법을 적용한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연료공급과 잔여물 처리를 자동화한 '우드칩 펠렛보일러'△화목과 기름 겸용인 '하이브리드 화목보일러'△하나의 기기로 냉방ㆍ난방ㆍ온수를 겸한 '하이브리드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 등 10종이다. 회사 측은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2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고효율 터보냉동기' '고효율 흡수식 냉ㆍ온수 유닛' 등을 주제로 한 '고효율 냉난방기기 기술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조순제 홍보팀장은 "향후 본격화될 난방과 냉방의 융합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이 분야 투자를 늘려 세계 초우량 냉난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회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