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는 28일 최근의 고금리와 경기 둔화에 따른 가계의 부동산담보대출 상환 압박 경감을 위해 제2 금융권에 모두 40억달러(3조80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2 금융권과 부동산 관련 파이낸싱회사들이 부동산 대출금리 인하 경쟁에서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입장에 서게 돼 결국 전체 금융회사들이 금리를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