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우회상장을 추진중인 차바이오텍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10시23분 현재 ICM은 전날보다 11.02% 오른 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대혈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차바이오텍은 지난 9일 코스닥상장법인과의 합병을 위해 등록법인신청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차바이오텍은 "상장법인과의 합병을 통한 자금조달 수단의 다양화 및 기업의 대외신용도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등록법인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ICM은 넥서스투자의 2대주주(지분비율 10.26%)이며, 넥서스투자는 차바이오텍의 주식 40만주(6.29%)를 보유한 레이더스컴퍼니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