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1.55%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두산건설이 5%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현대건설(1.95%), 대우건설(3.10%), 코오롱건설(2.01%), 경남기업(3.32%)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건설업종을 각각 20억원, 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홀로 매수에 나서며 2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종의 강세는 재건축 규제 완화와 세제 보완 등 추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과 환율, 물가, 금리 등의 압박요인 완화에 따른 경기 부양 가능성 등으로 그동안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