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들이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NHN은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64% 오른 14만23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다음(2.52%)과 SK컴즈(5.05%), KTH(0.26%)도 나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인터넷업종은 3분기 바닥 다지기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4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규제 리스크와 부진한 단기 실적 흐름 등에 따라 인터넷 업체들의 주가 조정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인터넷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제거된 것으로 평가되고 여전히 장기 성장성에 대한 전망은 밝다는 측면에서 3분기 저점 매수 기회를 탐색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