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가 LCD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11일 오전 9시 7분 현재 한솔LCD는 6.23% 오른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한솔LCD에 대해 "LCD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3%, 26.3%씩 증가한 2491억원과 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전방 업체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물량 증가가 이뤄지고 있고, 동종 업체의 경영여건 악화로 인해 단가인하 강도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 낙폭이 과도한 현 시점에 적극적인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