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현시점 주가반등 가능성 낮다-대신證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감시형 카메라와 파워 시스템, 특수사업부의 안정적인 사업 환경과 마진율을 반영하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지만 지난 2006년~2007년에 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던 배경이 디지털카메라의 매출 증가와 이익확대임을 감안하면 현재 시점에서 주가반등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올 3분기부터 2009년 2분기까지 디지털 카메라의 매출 증가 둔화 및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고 있어 전체 성장 및 이익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올 하반기에 -7.6%대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카메라 사업이 턴어라운드 하기 위해서는 제품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출시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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