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6천대를 다시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공식 임포터 회원사 기준) 신규등록대수가 6월 보다 15.8% 증가한 6천462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신규등록은 지난해 7월(4천360대)에 비해 48.2% 증가했으며 이전 월간 최다 기록인 올해 4월의 6천153대를 309대 넘어선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신규 등록대수는 3만9천911대로 작년 같은 기간(2만9천855대)에 비해 33.7%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혼다 1천665대, BMW 734대, 폴크스바겐 716대, 메르세데스-벤츠 656대, 아우디 533대, 렉서스 502대 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미만 1천714대(26.5%), 2천~3천cc 미만 2천53대(31.8%), 3천~4천cc 미만 2천237대(34.6%), 4천cc 이상 458대(7.1%)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어코드 3.5(818대), BMW 528(334대), 혼다 어코드 2.4(285대)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