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소폭 하락하고 있다. 54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5P(0.19%) 하락한 540.0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정책 당국이 패니매와 프레디맥 등 국책 모기지업체에 대한 구제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밤 사이 미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29억원 순매도, 기관이 21억원 순매도, 개인이 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NHN, 태웅,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코미팜, 태광, 다음, 평산, 동서, 서울반도체, CJ홈쇼핑이 하락중이다.

코미팜이 보합, 상광벤드, 현진소재, 에스에프에이는 오름세다.

에스에프에이는 장하성펀드와 진대제펀드에서 지분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리소스가 13%대 뛰고 있다.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네오리소스는 몰리브덴 광산 개발과 태양광 사업을 위해 김영순 대표를 상대로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상장 첫날을 맞은 금속 조립구조재업체 코리아에스이가 3%대 오름세다.

태양광업체 대림쏠라가 자원메디칼을 통해 우회상장한다는 소식에 자원메디칼이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3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3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