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유가와 고물가, 금융.외환시장 불안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대신한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가에 대해 "2단계 위기관리 계획도 유가가 배럴달 170달러를 넘으면 준비하려 했지만 이제 150달러가 넘으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산자 물가가 급등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돌을 하나 하나 쌓아 탑을 올리는 마음으로 배전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장관은 위기 관리와 함께 "이명박 정부가 목표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 등의 노력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