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결핵 감염 위험 소 4천800마리 도살 방침
앞서 8일 부르스 나이트 미 농무부 차관은 프레즈노 카운티의 한 낙농가에서 최근 발견된 3건의 젖소 결핵 감염 사례들을 조사하고 있는 주정부 수의사 등과 함께 이 지역 낙농업자들과 비밀리에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연방 및 주정부 농업담당 관리들은 (그러나) 결핵 양성 반응을 나타낸 3곳의 낙농가의 위치와 현황 등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소에게서 발견된 결핵은 공기를 통하거나 감염된 소의 멸균처리되지 않은 우유를 마실 때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로 전염될 수 있다.
한편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프레즈노 카운티의 젖소 농장 한 곳에서 결핵 양성반응을 보인 소가 신고됐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다른 2개 농장의 젖소 각 1마리도 결핵에 감염됐음이 확인됐다.
(프레즈노<美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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