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가수 엄이라가 갑작스레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8일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에서 유가족과 절친한 황정음과 황정음의 연인 SG워너비 김용준 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이 진행됐다.

故 엄이라는 6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망 원인은 '질식사'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의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지난해 1집 앨범 'The Story of 12 Love' - 타이틀 곡 '이별다짐'으로 가수 데뷔한 엄이라는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그녀는 172㎝의 늘씬한 키에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외모가 매력인 신예.

피아노와 플루트가 특기였던 엄이라는 스튜어디스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고, 꿈을 버리지 못해 결국 가수 데뷔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벽제 화장터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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