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HTC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모바일 인터넷 등이 가능한 휴대폰) ‘터치듀얼폰’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법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내놓았으며 일반 소비자들은 7일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터치듀얼폰은 터치스크린과 일반 키패드가 결합한 이중 입력 방식의 슬라이드형 휴대폰이다.

운영 체제(OS)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 6.1’이 탑재돼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의 문서를 보거나 만들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