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끝난 뒤 처음으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오는 27일 공동유세에 나설 계획이라고 오바마의 선거대책본부가 20일 밝혔다.

오바마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바마와 힐러리의 첫 공동유세 계획을 전하면서 이번 달에 공동 선거자금모금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힐러리는 이번 달 초 오바마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는데 필요한 대의원의 수를 확보하자 대선 후보 경선을 포기하고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오바마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