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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에 90만㎡ 녹지공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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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북구 번동과 장위동 일대에 강북 최대의 녹지공원이 들어선다.

    이 공원은 장위동에 있는 드림랜드 부지 33만㎡를 포함해 90만㎡ 규모다.

    기존 강북 최대공원이었던 어린이 대공원(56만㎡)보다 훨씬 크며 서울 전체 공원 중에선 남산공원(290만㎡) 월드컵공원(270만㎡) 올림픽공원(140만㎡) 서울숲(120만㎡)에 이어 다섯 번째 크기다.

    서울시는 24일 28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녹지공원의 설계 당선작으로 '개방(Open Field)'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32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했으며 당선작 '개방'은 국내 조경업체인 ㈜씨토포스와 미국 조경설계사 IMA디자인 컨소시엄이 응모한 작품이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설계안을 만들어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10월 부분 개장한 뒤 2013년 완전 개방할 계획이다.

    설계안에 따르면 드림랜드 부지 내 눈썰매장에는 전망타워와 소공연장이 들어선다.

    순조의 둘째딸 복온공주의 묘실인 창녕위궁재사(등록문화재 제40호) 주변은 월영지와 칠폭지 월광폭포 생태체험관 식물원 습지원 포켓공원 수림산책로 쌈지공원 등 각각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도로(오현로)로 단절된 공원을 연결하기 위해 덩굴식물 등으로 만든 '에코(환경)터널'을 구축해 사람과 동ㆍ식물이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가로공원과 쌈지마당 등 다양한 유형의 열린 공간도 만들어진다.

    기존의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은 어린이 놀이공간과 체력단련장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이벤트플라자 아트갤러리 전통복원공간 등 문화체험을 위한 시설이 건립되고 이벤트와 축제 때 쓸 수 있는 대규모 광장도 만들어진다.

    공원 내 시설물도 가급적 줄인다.

    공원을 시민이 쉴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공원 중심부에 지하 1층~지상 1층짜리 문화센터와 지상 2층의 '아이콘 미술관',지하 1층의 옥외 전시장 및 카페테리아만 지을 예정이다.

    시는 드림랜드 부지 등 66만2627㎡에 대한 1단계 공사를 오는 10월 착공,내년 10월 공원화하고 나머지 24만2651㎡는 2013년까지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북대형공원은 노원 강북 성북 도봉 동대문 중랑구 등 강북 6개구의 심장부에 위치해 이 지역 주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강북이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서울의 대표적 주거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1일~6월15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강북대형공원의 명칭을 공모해 7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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