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색·증산 뉴타운 사업계획 확정 … 1만2438가구 대단위 주거단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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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색.증산 뉴타운이 2013년까지 1만2438가구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수색.증산 재정비 촉진계획'을 22일 확정,발표했다.
3차 뉴타운 11곳 중 신길,이문.휘경,북아현,장위,신림 등에 이어 6번째로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계획에 따르면 은평구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 89만7090㎡에 용적률 200∼250%를 적용한 4∼30층의 아파트 1만2438가구(임대 1964가구 포함)와 용적률 350∼780%를 적용한 최고 35층 높이의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택재개발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규모별 가구수는 △40㎡ 이하 961가구(임대 778가구) △40~60㎡ 2084가구(1172가구) △60~85㎡ 5397가구(14가구) △85㎡ 초과 2703가구 등이다.
도시환경정비(도심재개발) 사업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85㎡ 초과 1293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지역을 21개 구역으로 나눠 16개 구역(주택재개발 7개,도시환경정비 7개,시장정비 2개)을 촉진구역으로,5개 구역을 존치구역으로 지정,관리키로 했다.
현재 6구역과 7구역,9구역에는 이미 추진위원회가 설립돼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르면 내년 초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내다봤다.
수색역과 증산역 인근에 1곳씩 위치한 재래시장은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시장정비사업으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시는 전체 경관 및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초고층형,고층 탑상형,연도형,테라스형 등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를 배치하기로 했다.
수색로변에는 업무.상업시설이 집중적으로 조성된다.
시는 또 아파트 1층에는 노인시설과 유아방,독서실,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이웃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고 종합복지시설과 도서관 등에는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하주차장 내 비상벨과 폐쇄회로(CC)TV를,엘리베이터에 보안시스템을 각각 설치하고 단지 내 통행로를 탄성재로 포장하는 등 여성과 어린이,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2.1㎞에 걸친 녹도형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고 봉산자연공원과 불광천을 연계한 방사형 녹지축도 만들 계획이다.
수색.증산 뉴타운에는 지하철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지나가며,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권과 일산 등으로 연결된다.
수색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경의선 복선전철과 파주신도시에서 상암DMC를 잇는 제2자유로도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수색.증산 재정비 촉진계획'을 22일 확정,발표했다.
3차 뉴타운 11곳 중 신길,이문.휘경,북아현,장위,신림 등에 이어 6번째로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계획에 따르면 은평구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 89만7090㎡에 용적률 200∼250%를 적용한 4∼30층의 아파트 1만2438가구(임대 1964가구 포함)와 용적률 350∼780%를 적용한 최고 35층 높이의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택재개발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규모별 가구수는 △40㎡ 이하 961가구(임대 778가구) △40~60㎡ 2084가구(1172가구) △60~85㎡ 5397가구(14가구) △85㎡ 초과 2703가구 등이다.
도시환경정비(도심재개발) 사업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85㎡ 초과 1293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지역을 21개 구역으로 나눠 16개 구역(주택재개발 7개,도시환경정비 7개,시장정비 2개)을 촉진구역으로,5개 구역을 존치구역으로 지정,관리키로 했다.
현재 6구역과 7구역,9구역에는 이미 추진위원회가 설립돼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르면 내년 초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내다봤다.
수색역과 증산역 인근에 1곳씩 위치한 재래시장은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시장정비사업으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시는 전체 경관 및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초고층형,고층 탑상형,연도형,테라스형 등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를 배치하기로 했다.
수색로변에는 업무.상업시설이 집중적으로 조성된다.
시는 또 아파트 1층에는 노인시설과 유아방,독서실,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이웃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고 종합복지시설과 도서관 등에는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하주차장 내 비상벨과 폐쇄회로(CC)TV를,엘리베이터에 보안시스템을 각각 설치하고 단지 내 통행로를 탄성재로 포장하는 등 여성과 어린이,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2.1㎞에 걸친 녹도형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고 봉산자연공원과 불광천을 연계한 방사형 녹지축도 만들 계획이다.
수색.증산 뉴타운에는 지하철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지나가며,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권과 일산 등으로 연결된다.
수색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경의선 복선전철과 파주신도시에서 상암DMC를 잇는 제2자유로도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