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된 SBS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던 김일중 아나운서가 교제중이던 YTN 윤재희 앵커와 올봄 결혼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일중 아나운서는 방송출연 당시 24시간 뉴스채널로 유명한(?) 방송사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공개해 주목을 받았었다.

두사람의 열애사실이 공개되자 윤재희 앵커의 집에 찾아가 인사를 드리게 된 김일중 아나운서는 은근 부모님들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자랑을 하기도 했다.

S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25일 "김일중 아나운서가 오는 4월19일 역삼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던 시절 아카데미에서 처음 만나 첫 직장(춘천 MBC)에 다니면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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