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배포하는 펀드광고지에 장기투자를 권장하는 문구가 들어가게 된다.

자산운용협회는 25일 자산운용업계 공동표어로 '장기투자! 성공투자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라는 문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표어는 한국투신운용 직원인 안지연씨가 응모한 작품으로 운용사 홍보담당자들이 열흘간의 선정작업 끝에 최우수작으로 뽑았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완화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표어가 펀드 관련 광고물에 삽입되도록 운용사와 판매사에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표어 디자인과 위치 등은 각사 광고지 디자인 등에 맞게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