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가연이 개그맨 출신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대결 8대 1'에 출연한 김가연은 "정찬우와 개그맨 동기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솔비와 김희철은 김가연의 개그맨 출신이라는 주장에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찬우는 "김가연과 1994년 MBC 개그맨 공채 동기다. 김가연은 일 년하다가 그만뒀다"며 김가연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김가연은 "일 년이 아니라 3개월 하다 그만뒀다"며 정찬우의 말을 바로잡아줬다.

솔비가 김가연에게 "그런데 왜 안 웃기냐?"고 질문하자 김가연은 "그래서 그만뒀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가연은 "사실 개그맨도 예뻐서 합격했다"며 "예쁜 역할도 필요하니까 뽑힌 것 같다"고 자신이 개그맨에 합격한 이유를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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